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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온 갓난아기 '검지 손가락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낸 응급실 의사들

우유가 식도에 걸려 질식한 갓난 아기를 구하기 위해 1시간 동안 검지 손가락으로 심폐 소생술을 한 의료진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인사이트Weibo '人民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숨을 쉬지 않는 갓난 아기를 살리기 위해 1시간동안 심폐 소생술을 한 의료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응급실에 실려온 생후 7일 된 갓난 아기를 살리기 위해 심폐 소생술을 1시간 동안 한 의료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5일 우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포착됐다.


당시 아이는 우유가 식도로 넘어가는 바람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 채 응급실로 실려 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人民网'


아이가 얼굴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얼굴이 파래지자 아이 엄마는 너무 놀라 응급실로 뛰어 들어왔다.


상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의료진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행여나 갓난 아이가 다칠까 봐 조심스럽게 검지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흉부를 압박했다.


응급실에 있던 의료진들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무려 1시간이 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에 실려 올 당시 심장 박동이 거의 멈춰 있던 아이의 심장이 다행히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人民网'


잠시 후 아이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았고 스스로 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의료진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소아과 전문의들은 생후 6개월 이전의 갓난 아이들은 아직 무언가를 목으로 삼키는 데 익숙하지 않아 젖을 먹다 질식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아이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Weibo '人民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