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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음식 거부하는 한국 비난하는 일본이 평창올림픽 때 한 행동

일본은 평창올림픽 당시 한국이 제공하는 선수촌 식당을 '수준 이하' 취급했었다.

인사이트선수촌 식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선수단의 후쿠시마산 음식 기피는 '마음을 짓밟는 행위'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거부하는 한국 선수단에게 일본 측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후폭풍을 걱정하는 선수단의 마음을 이기적이라고 연일 공격하고 있다. 일본 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도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연일 신문지상에서 일본은 한국을 공격하고 있지만, 자격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업보라는 지적이다.


인사이트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 ABC News


한국에서 2018 평창올림픽이 열렸을 때, 일본 측은 주최국인 한국이 제공한 선수촌 식당을 이용하지 않았다.


올림픽 개막 전 강릉에 미리 식당을 준비해 선수단에게 제공했었다. 일본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직접 선수단 식당을 개별적으로 개설한 건 당시가 처음이었다.


당시 일본 내에서는 "한국 선수촌 식당의 위생을 믿을 수 없다", "식중독 위험이 있는 만큼 자체적인 식당을 개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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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넥스트벳코리아'


이 때문에 일본 측은 선수단의 식단을 따로 관리했다.


그랬던 일본 측이 '코로나 위험' 때문도 아닌, 자국의 식재료에 대한 공포심에 식당 이용을 거부하는 걸 공격하는 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민들은 일본 시민들조차 후쿠시마산 식재료는 거르고 본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 선수단의 '후쿠시마산 식재료 거부'를 문제 삼지 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려는 일본 특유의 '겐세이(견제)'"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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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넥스트벳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