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입대하면 국방력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정면 반박한 하태경

인사이트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남녀공동복무제'와 '징병·모병 혼합제'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여성이 입대하면 오히려 국방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하 의원이 이에 대해 직접 반박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녀공동복무제 공약 발표 이후 응원과 함께 다양한 문의가 있었다"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문의가 많았던 내용을 소개했다.  


인사이트16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 


이 중에는 "여성이 입대하면 국방력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 질문도 포함됐다.


하 의원은 이런 우려가 "20세기적 발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과학군 중심의 21세기 군대는 체력이나 신체조건이 전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줄었다"면서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하 의원은 "남녀 징병을 채택하고 있는 군사 강국 이스라엘이나, 모병제인 미국이나 영국은 여군의 모든 병과배치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입대가 국방력 약화를 가져온다는 생각은 일종의 편견"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하태경 의원은 전날(15일) '남녀공동복무제'와 '징병·모병 혼합제' 공약을 밝혔다.


해당 공약은 남녀 모두를 징병해 1년간 의무 복무하는 병력 10만 명을 구성하고, 복무기간 3년의 모병제를 통해 숙련 인원 20만 명을 채우자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에 직업 군인 등 간부 20만 명까지 더하면 50만 병력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게 하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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