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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불평등은 엄마 세대 이야기···지금 남녀는 평등한 기회 갖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불평등은 어머니 세대 얘기라며 2021년 한국에서 어떤 여성도 기본 교육에서 배제되지 않고 일자리에서도 평등한 기회를 갖는다고 했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불평등은 '어머니 세대 얘기'라고 했다. 


지난 12일 이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이 대표는 이날 "1960년~70년대 한국의 여성들이 교육이나 일자리에서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부 지점들이 분명히 있었지만 그건 어머니 세대 얘기"라고 했다. 


이어 "2021년 한국에서 어떤 여성도 기본 교육에서 배제되지 않고 일자리에서도 평등한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여전히 불평등이 너무 많아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표는 2027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물음에 불출마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선 국제 사정들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나는 더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36살 0선임에도 불구하고 제1 야당의 대표로 선출돼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된 바 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뉴스1


이 대표는 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스의 막이 오른 대선 경선에 대해 "주자들이 기사나 숫자를 언급할 때에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대표자가 그들보다 더 자격이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며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이 경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국에 경도되고 있다며 "국민은 이 같은 점에 불만"이라고 지적했다. 


통일 문제에 대해선 북한 체제가 내놓을 수 있을 것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리가 북한의 경제 체제에서 보존하고 싶어할 것이 뭐라도 있을까?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