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실수로 다른 차를 들이받고도 뒤통수만 긁적이고 가버린 커플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후진을 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가버리는 커플이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후진을 하는 차량은 뒤에 있던 다른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한 듯 "쿵"하고 들이받았다. 차량이 흔들릴 정도로 제법 센 충격이었다. 커플은 곧바로 내려서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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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인 남성은 차량 상태를 보더니 당황한 듯 뒤통수를 긁적거렸다. 곧이어 여성도 내려서 부딪힌 차량의 범퍼를 확인했다.
사고가 발생한 차주에게 연락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커플은 이를 못 본 척 하며 앞에 주차했다.
남성은 당황한 듯 후미등을 끄는 것도 깜빡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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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은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찜찜한지 한번 돌아보는 모습이었지만 끝내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나버렸다.
이 같은 무책임한 모습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 '박제' 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블랙박스는 보이지도 않았나 보다", "차주한테 전화할 생각부터 해야지, 도망을 가냐",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어린 커플의 태도에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