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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비서가 되고 싶어 불닭볶음면X100배 매운 '원칩' 먹은 여캠의 최후

아프리카TV 철구의 비서 오디션에 참가한 BJ 워니원츄가 응급실에 실려 간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철구의 비서 오디션에 참가한 BJ 워니원츄가 응급실에 실려 간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이날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무리하게 먹은 '원칩' 과자 때문이다. 


12일 워니원츄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휴방 소식을 알렸다.


워니원츄는 "집 오는 길에 택시에서 내려 걷는데 갑자기 위가 아파서 주저앉았다"라며 "응급실 실려왔다. 손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이 났다. 옷이 땀으로 다 젖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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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러면서 "수액 맞고 괜찮아져서 공지 올린다. 매운 거 못 먹는 편은 아닌데 요즘 밥을 규칙적으로 안 챙겨 먹어 위가 예민해져 있었다"라며 "빈속에 무리해서 위경련이 온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늘 방송 꼭 키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라며 "그래도 지금은 폰 잡고 글 쓸정도로 괜찮아졌다. 죽 먹고 약 먹고 오늘은 푹 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워니원츄는 전날 밤 철구의 비서 면접 방송에 참가했다. 이날 그는 끼와 미모를 뽐내며 비서 오디션 4강까지 올라갔다. 


특히 그는 '원칩 챌린지' 먹방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그가 먹은 원칩은 미국의 스낵 브랜드 '파퀴(Paqui)'에서 출시한 과자로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라는 고추가 첨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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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이나 리퍼는 얼마 전까지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였던 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를 넘어 2013년 12월 지구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렇듯 이 과자 한 조각의 매운 정도는 156만9,300SHU(스코빌)로 매우 높다. 이는 불닭볶음면의 100배가 넘는 매운 맛이다.


워니원츄는 당시 방송에서 원칩을 먹고 참아냈는데, 그 파장이 방송 종료 직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원칩 정말 매운데 몸이라도 상했을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