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홀랜드♥젠데이아는 3호'…역대 '스파이더맨'서 모두 커플 탄생했다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 / TMZ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파이더맨 커플' 탄생에 축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팬들은 '스파이더맨 커플' 3호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일 페이지식스, TMZ, 버슬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차 안에서 키스를 하거나 장난을 치는 달달한 모습이 담겨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Diggzy / The Sun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7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만난 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이어 올해 말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호흡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놀랍게도 '스파이더맨' 시리즈 모두 커플을 배출(?)했다.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 / 영화 '스파이더맨'

커스틴 던스트와 토비 맥과이어 / 영화 '스파이더맨 3'

먼저 2001년 스파이더맨의 시작을 알렸던 영화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 역시 열애설이 났었다.

당시 두 사람은 이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감독이었던 샘 레이미가 둘의 관계가 친구 이상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두 사람은 2007년 '스파이더맨 3' 개봉 전 헤어졌다고.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GettyimagesKorea

이후 토비 맥과이어의 바통을 이어받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열연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역시 한때 공식 커플이었다.

영화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하며 늘 다정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2015년 10월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에 영화 팬들은 "스파이더맨에 출연하면 다 커플이 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