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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흥행 후 아버지에게 외제차 선물한 하정우

천만 배우 하정우가 영화 '암살' 흥행 이후 아버지 김용건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via MBC '나 혼자 산다' 

 

배우 하정우가 영화 '암살' 흥행 이후 아버지 김용건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출연진들은 스타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평론가 김태훈은 "하정우가 데뷔 당시 아버지 후광으로 편하게 배우 생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더라"며 그가 가명으로 활동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하정우는 어릴 적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크게 기울자 유학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아버지 김용건의 뒷모습을 보고 마음 아팠던 하정우는 성공하자마자 제일 먼저 아버지께 자동차를 사준 것. 

 

배우 김형자는 "하정우가 관객 천만 동원하고 정말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해서 뜨고 나니까 '김용건이 우리 아버지다'라는 걸 사람들한테 다 밝히고 다닌다. 진짜 비싼 차까지 선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정우 덕분에 김용건은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며 "'우리 아들이 사줬어'이러고 다닌다. 아들 덕분에 요즘 광고까지 찍었지않나. 이제는 '하정우 아빠'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암살'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하정우는 올 하반기에 '터널', '아가씨' 등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via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