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구정물로 호박 세척하는 '중국 호박즙 공장'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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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알몸 김치' 논란이 불거진 중국에서 이번엔 구정물로 호박을 세척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중국의 호박즙 공장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흙탕물이 가득한 맨바닥에 호박을 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식품 위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껍질을 벗긴 호박을 바닥에 던져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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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바이러스나 맨바닥에 있던 세균이 그대로 호박에 닿는 비위생적인 광경이었다.


'성장 촉진제'를 써 거대하게 만든 호박들은 껍질이 벗겨지면 시멘트 탱크 안 구정물에서 세척 과정을 거친다.


이미 회색빛을 띠고 있는 구정물에 담가지는 호박들은 깨끗하게 씻겨지는 과정 없이 꺼내진다.


잘게 갈려 퓌레 형식이 된 호박을 맨손으로 만지기도 해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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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등은 공장 내부 고발자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날씨가 더워 땀도 많이 흘렸을 거고, 한 눈으로 봐도 더러워 보인다"며 비판했다.


또 "얼굴 부기 빼는데 좋다고 해서 요즘 호박즙 많이 먹었는데, 이 모습 보니 절대 먹고 싶지 않아졌다"는 반응도 보였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알몸 김치, 염색 귤 등 식품 위생 문제로 논란이 여러 번 제기됐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식품안전기준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중국 곳곳에서는 비위생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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