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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매몰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6시 5분쯤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탄치마을 경사지에서 토사가 사면을 따라 미끄러져 내렸다.
이로 인해 마을에 있던 가옥 2채와 창고 1채가 매몰됐다.
매몰된 가옥 중 1채에서 거주하던 80대 여성이 실종되면서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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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 당시 여성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화기 벨소리를 활용해 실종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결국 여성은 사고 발생 9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소방당국은 현장 인명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한편 이날 광양 지방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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