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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6일 열린 '요즘것들연구소' 시즌2 출범식에서 하 의원은 여가부 폐지를 공약했다.

하 의원은 "현재 여가부는 사실상 젠더갈등조장부가 됐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가부가 문재인 정부 들어 오히려 젠더 갈등을 부추겨 왔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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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대안으로는 '젠더갈등해소위원회'를 제시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 직속 젠더갈등해소위원회를 설치해 2030 사이의 가장 큰 갈등인 젠더 갈등을 해소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었다.

유 전 의원은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라며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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