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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눈치 1도 안 보고 한국 전통의상 '한복'으로 파자마 출시한 스파오

스파오가 단아하면서도 힙한 디자인의 한복 파자마를 출시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스파오가 멋스러우면서 편안한 '한복 파자마'를 출시했다.


지난달 24일 스파오는 한복 브랜드 '리슬'과 콜라보한 생활 한복 컬렉션을 출시했다.


매화와 대나무 무늬 모티브 패턴을 적용한 한복 로브 2종과 파자마 6종, 노리개 장식 2종 등이다.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한복을 입을 수 있게 단순한 색과 문양을 한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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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패피'들의 눈길을 끈 건 한복 파자마다.


전통적인 한복의 저고리 디자인과 청자색, 지백색 등 한국적인 컬러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잠옷답게 통이 넓어 자는 동안 마음껏 움직여도 몸에 걸리적거리지 않아 '꿀잠'을 잘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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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만 원대 생활 한복을 기존 대비 3분의 1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누리꾼들은 중국이 한복을 자기네 옷이라고 주장하는 이른바 '한복 동북공정'으로 난리인데,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히려 한복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 스파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스파오가 생활 한복 등을 출시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SNS에 중국어와 영어로 "한국은 도둑", "중국 의상을 훔치는 거냐", "왜 우리 것을 사용해 가짜 한복을 만드느냐"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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