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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위해 준비한 9첩 반상 (영상)

세쌍둥이를 키우느라 육아에 지친 며느리에게 시어머니가 직접 9첩 반상을 준비해 바친(?) 몰래카메라 영상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채널 A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 / Naver tvcast 

 

"삼둥이보다 너를 더 사랑할게"

 

세쌍둥이를 키우는 며느리를 위해 9첩 반상을 지어준 시어머니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준다. 

 

최근 채널A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며느리에게 감동 이벤트를 전해준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인 며느리 임예진 씨는 친동생과 함께 한정식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신기한 경험(?)을 한다.

 

식당 그릇과 반찬이 모두 시어머니의 것과 똑같은 것.

 

임예진 씨는 "진짜 말도 안된다"며 "이거는 돌잔치 때 답례품으로 받았다고 그랬고"라고 말하는 등 음식을 먹으면서도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후 동생이 자리를 비우자 임예진 씨의 눈 앞에 시어머니의 영상편지가 펼쳐졌다.

 

시어머니는 "네가 처음 우리 집에 인사하러 왔을 때 너무 예뻤고 기쁘고 행복했어"라며 "결혼 후 아이가 없어서 마음 고생할 때 격려의 말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출산 후 그동안 고생했을 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며 "친딸같은 예진아 앞으로 세쌍둥이보다 너를 더 사랑할게"라고 마음을 전했다.

 

영상 편지에 눈시울이 붉어진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몰래 카메라가 등장하자 토끼눈을 뜨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네가 세쌍둥이를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며 따뜻한 목소리로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미사고' 제작진과 주인공 남편, 주인공의 동생, 세쌍둥이가 등장하면서 세쌍둥이를 키우는 주인공을 격려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via 채널A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