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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잘린 귀’ 세포복제 ‘예술’로 재탄생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복제 귀가 3일(현지시간) 독일 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에 전시돼 있다. 고흐의 친척에게 세포를 받아 배양한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복제 귀. ⓒ연합뉴스


빈센트 반 고흐의 '잘린 귀'가 21세기에 미술관에 등장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복제 귀가 3일(현지시간) 독일 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에 전시돼 관람객과 언론의 이목이 쏠렸다.

이 귀는 고흐의 먼 친척이 제공한 세포를 증식시켜 만든 것으로 작가 디무트 슈트레베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시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을 앓았던 고흐는 1888년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이를 본 누리꾼은 "빈센트의 귀라고 하는데 어느 쪽 귀를 복제한 것이냐", "세포를 증식시킨다는 게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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