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반기문 UN 총장, '차기 대선주자' 1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 조사결과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SBS 8뉴스가 보도한 추석맞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1.1%가 차기 대선주자 후보 1위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꼽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1%로 2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1.2%로 3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1%, 안철수 의원은 6.3%로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제외한 조사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7.3%로 가장 높았고, 문재인 대표 13.8%, 박원순 서울시장 13.2%, 인철수 의원 8.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응답자 39.7%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현재 의석수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란 응답은 34.2%였고, 새정치연합 등 야권 의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16.4%였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한편 SBS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