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 조사결과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SBS 8뉴스가 보도한 추석맞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1.1%가 차기 대선주자 후보 1위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꼽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1%로 2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1.2%로 3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1%, 안철수 의원은 6.3%로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제외한 조사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7.3%로 가장 높았고, 문재인 대표 13.8%, 박원순 서울시장 13.2%, 인철수 의원 8.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응답자 39.7%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현재 의석수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란 응답은 34.2%였고, 새정치연합 등 야권 의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16.4%였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한편 SBS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