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부산 롯데월드 '안전 점검' 위해 놀이기구' 타고 신나하는 건설 노동자들 (영상)

인사이트BMC 오시리아관광단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50만 765㎡(약 15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테마파크 '롯데월드 매직 포레스트(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를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건설 현장 근황이 공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놀이기구 테스트 중인 부산 롯데월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놀이기구 설치 등을 담당하는 사람들로 추정되는 업체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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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에서는 회전그네에 빼곡히 앉은 직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의 설치를 마치고 안전성을 체크하는 테스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빈 공간 없이 빼곡히 기구에 탑승한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공중에서 뱅글뱅글 돌기 시작하던 그네는 점차 속도를 내더니 꽤 높은 위치까지 올라섰다.


이들은 기구가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자신들을 찍고 있는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의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헬멧 쓰고 타시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직원들만 타 있으니 뭔가 어색하면서도 웃기다", "나름 재밌게 타시는 것 같다", "동심의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신뢰감이 팍팍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9월 11일을 개장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루지를 포함해 총 31개의 체험, 공연,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롯데월드 서울'의 4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