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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단 울린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양화대교' (영상)

13대 가왕에 등극한 코스모스의 '양화대교'를 듣던 판정단들이 '엄마 행복하자'라는 가사에 모두 눈물을 쏟았다.

via MBC '일밤-복면가왕'​ / Naver TVcast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양화대교' 무대가 판정단 모두를 울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준결승에 오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코스모스는 '최루탄 노래'라고 불리는 '양화대교'를 읊조리듯 애절하고 절절하게 소화해 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노래를 듣는 동안 눈물을 참던 김구라는 "사실 나는 최루탄이 터져야 운다고 할 정도로 눈물이 없는 걸 자랑하곤 했다"며 "오늘은 눈물샘이 없는 것을 스스로 원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내 직업 자체가 원망스러웠다. 차라리 출연료 안 받고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듣고 싶은 노래였다"고 덧붙였다.

 

결국 진한 여운을 남기며 이윤석, 김창렬 등 연예인 판정단을 눈물짓게 한 코스모스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꺾고 13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via MBC '일밤-복면가왕'​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