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남충' 용어를 사용해 남혐 논란이 일었던 BJ 은지의 사과 내용이 다시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아프리카TV 합동 방송 도중 '한남충'이라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은지는 사과 영상을 켜고 검은 옷을 입고 등장, "정윤종 방송 도중 한남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한남이라는 채팅이 올라와 평소 쓰지 않던 단어인 '한남충' 발언을 했다"라고 변명했다.

그는 "방송에 피해를 주고 실수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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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는 인터넷 사이트를 한 달 동안 한 번도 접속하지 않아 이런 부분에 무지했다고 변명했다.

"인터넷 용어를 잘 몰라 시청자분들이 많이 알려주셨다. BJ를 하면서 이렇게 무지했던 부분 정말 죄송하다"는 은지의 말에 일부 누리꾼들은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인방갤 안 하는 거랑 한남충 단어 툭 튀어나오는 게 무지와 무슨 상관이냐", "자연스럽게 나온 걸 보면..", "사과할 때 옷만 저렇게 입고 사과하면 끝나는 건가", "아무리 드립이지만 비하 발언을 기억해놓고 쓰고 있다는 게 기분 한국 남자로서 기분 나쁘다", "그냥 습관적으로 나온 거 같은데", "페미 아웃"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은지는 소통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성 팬들이 시청자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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