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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죽은 '콜린 퍼스' 살릴 방법 고민 중"

극본가 마크 밀러가 매튜 본 감독과 함께 '콜린 퍼스'가 연기한 해리를 '킹스맨2'에서 다시 살려낼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의 후속작에서도 콜린 퍼스(Colin Firth)를 만날 수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방송 'IGN'과 인터뷰를 가진 '킹스맨'의 극본가 마크 밀러(Mark Millar)는 "1편에서 최후를 맞이했던 콜린 퍼스의 '해리 하트(Harry Hart)'가 후속작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과 '킹스맨2' 시나리오를 집필 중인 그는 "'킹스맨'에서 콜린 퍼스는 최고였다"며 "그가 어떻게 등장해야 영화에 흠이 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이어질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혹시 회상 장면이나 좀비 같은 역할이냐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런 식의 생각도 많이 하지만 결정된 것이 없어 스포일러가 어렵다"며 웃어 넘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아마 좋은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며 "매튜 본 감독은 이미 5편의 좋은 영화를 만든 훌륭한 감독이고, 나는 그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국내에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외화 최초로 612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