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제보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25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8개 동이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큰불을 잡은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큰 불길을 잡힌 상태"라며 "인근에 LPG 충전소가 있어 불이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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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삼송·원흥 지구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식당 창고로 활용되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는 해마다 비닐하우스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새벽 2시 49분경 경기도 소재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1월 11일 오후 7시 7분경 같은 지역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33명이 출동해 진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