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는 태연 '전 남편(?)'의 정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젤리-푸딩 커플로 사랑받았던 가수 태연과 개그맨 정형돈이 재회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21일 데프콘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정형돈과 그룹 활동 중인 '형돈이와 대준이'의 활동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주 토요일에 전참시에 형돈이가 대준이가 나오는데 겁나 재밌을 거라는 방송관계자의 썰을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놀라운 토요일에도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는데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그날 완전 분위기 찢었다네요 기대되네요 좋은 한 주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YouTube '데프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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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은 태연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태연은 전 남편인(?) 정형돈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훈훈한 우애를 보여 인기를 얻었다.

당시 정형돈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급하게 가상 부부 생활은 끝이 났지만, 이후에도 방송에서 만날 때마다 쿨한 우정을 자랑했다.

할리우드급의 쿨한 우애와 유쾌한 젤리 부인-푸딩 남편 케미로 팬들은 벌써 역대급이라며 둘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팬들은 "레전드 나오겠다", "할리우드보다 춥네(?)", "젤리 푸딩 새삼 아련하고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