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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지뢰 밟아 다리 잃은 코끼리 위해 1억 기부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가 지뢰를 밟는 사고로 다리를 잃은 코끼리들을 위해 고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via (좌) tvN 'SNL 코리아', (우) Friends of the Asian Elephant Foundation /Facebook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가 지뢰를 밟는 사고로 다리를 잃은 코끼리들을 위해 고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평소 동물을 각별히 사랑하는 미란다 커의 선행 소식을 전했다.

 

땅 속에 묻혀있던 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은 두 코끼리 모탈라(Motala)와 모사(Mosha)는 최근 보철로 된 의족을 선물 받아 적응하고 있다.

 

코끼리에게 새로운 삶을 준 주인공은 바로 미란다 커였다.

 

그녀는 태국을 기반으로한 동물구호기금 '프렌즈 오브 더 아시아 엘레펀트(Friends of the Asian Elephant, FAE)'에 10만달러(한화 약 1억 1900만원)를 기부하며 코끼리를 돕는 데 쓰고 싶다고 전했다.

 

FAE 설립자 소라이다 사왈라(Woraida Salwala)는 "그녀는 정말 감사하다는 우리의 말에 오히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고마워했다"며 "우리 재단에 대해 알게 돼 기쁘고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며 그녀의 인성을 칭찬했다.

 

via Rex Shutterstock /Dailymail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