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할머니와 학생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88)가 4일 6·4 지방선거 투표 후 인증샷을 찍고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이날 트위터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투표 인증샷”이라며 투표 후 자신의 손 등에 투표도장을 찍어 인증을 한 김 할머니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디어몽구는 “(김 할머니는) 우릴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 달라 하십니다. 이제 수요집회 참석하러 일본대사관으로 갑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티해주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어김없이 열렸다.
제112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집회 현장에는 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86) 할머니가 나와 위안부 소녀상의 옆 자리를 지켰다.
인사이트 뉴스팀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