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딸이 내 남편과 그룹 XX했다"···불륜녀 결혼식장 찾아가 과거 폭로한 여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여성이 전 남편과 바람 피운 여성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그들의 과거를 낱낱히 폭로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신부 부모와 이야기 나누는 여성 A씨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A씨는 "당신 딸(B씨)이 내 전남편(C씨)과 그룹 성관계를 했다"며 "바람을 피워서 내가 이혼했다"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남들이랑 단체로 XX를 한 증거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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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어머니가 당황한 듯 A씨를 말려보지만 A씨는 다시 한 번 "(당신) 딸이 내 전 남편이랑 바람을 피워서 제가 이혼을 당했는데 뻔뻔하게 지금 결혼식을 한다고 하니까 열이 받아서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신랑과 신부의 지인이 말려보지만 A씨는 가정을 파탄 낸 여성에 대한 분노를 더욱 쏟아냈다.

A씨는 "내 아들은 무슨 죄냐"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윽고 신부에게도 찾아가 소리치는 모습과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을 닦는 신부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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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와 C씨가 부부 사이일 때 B씨와 C씨가 불륜을 저질렀다.

이후 A씨가 아들을 생각해 이혼하지 않자 B씨는 C씨와의 바람 증거를 직접 보내며 이혼을 부추겼다고 한다.

A씨와 C씨가 이혼하자 B씨는 또 다른 남성 D씨를 만나 결혼식을 올리려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일파만파 확산 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내일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