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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일명 '슈퍼맨' 자세로 오토바이 묘기를 부리던 남성이 끔찍한 사고를 당해 숨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말레이시아 캐란탄(Kelantan)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안장에 엎드려 누운 자세로 도로를 달렸다.
영상에서 남성은 다른 차들이 옆에서 쌩쌩 지나다녀도 개의치 않고 자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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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신이 나는 듯 다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라이더의 위험한 곡예가 계속되자 다른 운전자들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그렇게 위험천만한 질주가 끝없이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라이더는 얼마 지나지 않아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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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채로 달리다가 그만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아 버린 것이다.
이 사고로 남성은 트럭 뒷바퀴에 깔려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가 곡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며 이처럼 허망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