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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손흥민 지휘할 '토트넘 사령탑'으로 급부상한 '레전드 선수' 출신 감독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사령탑으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인사이트젠나로 가투소 감독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협상을 중단했다.


피오렌티나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사임하자 내린 결단이다. 토트넘은 가투소와 빠르게 접촉했으며, 선임을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토트넘이 최근 감독직을 사임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가투소 감독과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고, 선임만을 남겨놓고 있다. 가투소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매우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가투소 감독과 협상이 진전되면서 앞서 협상하고 있던 폰세카 감독과 대화는 파기됐다. 폰세카 감독만 '낙동강 오리알'이 된 것.


가투소 감독은 지난 5월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받았으나, 23일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에이전시인 조르제 멘데스와 구단이 마찰을 빚으면서 사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C 밀란의 레전드이기도 한 가투소 감독은 리더십이 강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선수단에 대한 강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 전술을 자랑한다.


또 큰 영입이 없더라도 '기존 자원'으로 성적을 내는 감독이기도 하다.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쓰지 않는 토트넘에 알맞은 선임이라고 볼 수 있다.


1억 6000만유로의 투자를 했던 2018-19시즌의 AC밀란에서 시즌 6위, 이적시장 흑자를 냈던 2020-21시즌의 나폴리에서도 시즌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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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