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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승마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 간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상무가 일본 도쿄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3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일본 도쿄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18일 재계와 스포츠계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는 김동선을 도쿄올림픽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선정하고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한승마협회 관계자는 규정상 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선은 올림픽 대표 및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올해 1월까지만 하더라도 김동선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었다.


대한승마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 규정 제5조 '결격 사유'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라는 조항이 있다.


김동선은 지난 2017년 폭행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김동선은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했었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올림픽 개최가 1년 연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그 사이 황영식이 원래 함께 하던 말을 탈 수 없게 되면서 김동선에게로 기회가 찾아왔다.


한편 김동선은 아시안게임에서 3차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땄다.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에도 출전했을 만큼 실력에는 이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