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성폭행 의혹' 기성용 측 변호인, 사임 의사 표명

인사이트기성용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 측 법률대리인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이데일리는 기성용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와 B씨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법무법인 현 변호사가 "기성용 측 변호인이 오늘 찾아와 사임하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기성용의 법률대리인 C씨는 전날 기성용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박 변호사는 "C씨가 날 찾아와 "이 사건에서 손을 때겠다"라며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C씨의 사임에 대해 기성용의 소속사 측은 전해 들은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A씨와 B씨는 과거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과정에서 기성용이 관련 인물로 떠올랐고, A씨와 B씨도 이를 인정했다.


이에 기성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