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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너무 많다며 여친에게 이별통보 받자 주저앉아 눈물 터뜨린 소방관 (영상)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린 소방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ohu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출동 준비'를 하는 소방관들.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길로 뛰어드는 이들의 희생은 채 헤아리기 힘들 만큼 크고 깊다.


하지만 소방관들에게도 희생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비록 자신이 선택한 일이지만 몸과 마음에 쓰라린 고통을 겪기도 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Sohu)'에는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한 소방관의 안쓰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u


영상 속 소방관은 늘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하느라 여자친구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다고 한다.


소방관 업무 특성상 언제 어떻게 비상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고 위험한 일이 발생하곤 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남성은 시민들과의 약속과 믿음에 어긋날 수 없었기에 늘 여자친구를 달래며 일했다.


하지만 결국 여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했고 곁을 떠나버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u


근무 중 실연을 당한 소방관은 충격과 슬픔에 그만 화장실로 달려가 주저앉아버렸다. 눈물이 쏟아지고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그는 한참을 오열하다시피 엉엉 울었다. 여자친구를 잃은 상황이 괴롭지만 또, 자신의 일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그저 눈물만 흘리는 듯 보였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좋은 사람 만나서 아픔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슬펐으면 주저 앉아서 오열할까",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했다. 


So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