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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관광객들이 카메라 들이대자 역대급 '물쇼'로 인생샷 남겨준 혹등고래

오랜만에 만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주자 너무 반가워 물쇼를 보여주며 기뻐하는 혹등고래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esmith_image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반가워 재롱을 부리는 귀여운 혹등고래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사람을 웃게 만든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을 보러 와 준 관광객들을 보고 너무 좋아 물쇼를 부리며 재롱을 부린 혹등고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의 사진작가 에릭 제이 스미스(Eric J smith)가 포착했다.


그는 얼마 전 고래들의 서식지로 유명한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의 산 이그나시오 라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esmith_images'


에릭은 고래를 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보트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혹등고래를 보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던 그때, 갑자기 보트 뒤에서 거대한 혹등고래가 모습을 드러냈다.


보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미처 뒤에서 혹등고래 나타난 줄 모르고 있다가 재롱을 떠는 녀석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녀석은 오랜만에 찾아온 사람들이 너무 반가워 일부러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뒤에서 등장한 것 같았다.


혹등고래를 만난 에릭과 나머지 관광객들은 녀석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esmith_images'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 신이 났는지 점프를 하며 재롱을 부렸다.


또 보트 가까이 다가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쓰다듬는 것을 허락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모두 담은 에릭은 "혹등고래를 가까이서 보는 일을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재롱을 부리는 녀석을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반가워 재롱을 떠는 혹등고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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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esmith_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