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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집창촌 운영하던 여성, 한강서 변사체로 발견

수원역 집창촌에서 업소를 운영했던 여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수원역 집창촌에서 업소를 운영했던 여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경 서울 성동구 옥수동 성수대교 인근 한강에서 여성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수원에서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수원역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 최근 자진 폐쇄를 했다. 그 후 지난 11일 외출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황이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고려해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수원역 집창촌은 1960년대부터 업소들이 모여들며 지금의 집창촌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수원시가 2019년 1월 수원역 가로정비추진단을 신설하면서 집창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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