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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랑하려고 치아에 17억짜리 '다이아몬드' 라미네이트한 포스트 말론

포스트 말론이 최근 양쪽 송곳니에 12캐럿 다이아몬드를 이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onellydd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릴 우지 버트가 이마에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식했다가 제거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포스트 말론이 송곳니에 다이아몬드를 심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주말 동안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치아에 무려 160만 달러(한화 약 18억 원)를 들여 송곳니에 다이아몬드를 박았다고 전했다.


사진 속 포스트 말론의 치아는 송곳니에 12캐럿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ngelcityjewelers'


인사이트Rolling Stone


그의 다이아몬드 라미네이트는 유명 치과의사인 토마스 코넬리(Thomas Connelly) 박사, 미용 치과 의사 나오키 하야시(Naoki Hayashi) 그리고 엔젤 시티 쥬얼러스(Angel City Jewelers)의 이삭 폭후어(Isaac Bokhoor)가 공동 작업해 만들어냈다.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에만 약 1년 반이 걸렸으며 이식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리는 "다이아몬드를 파괴하지 않고 구멍을 뚫는 작업은 매우 어렵다"라면서 "벨기에에서 가져와 이스라엘에서 세공한 4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6캐럿 치아 모양 송곳니를 만들려면 12캐럿 다이아몬드 큐브가 필요하다. 40캐럿 다이아몬드를 잘라내고 나머지를 낭비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onellydds'


코넬리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의 새 치아는 평소처럼 양치질하면서 관리하면 된다고 하며 송곳니의 기능도 완벽하다고.


한편 포스트 말론은 음악적 측면에서도 다이아몬드를 수집하고 있다.


그는 앨범 1,000만 장 판매량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미국 음반 산업 협회 다이아몬드 인증 3개를 획득해 3개의 다이아몬드 인증 싱글을 보유한 역사상 가장 어린 아티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