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맞고 '괌' 여행 가면 무조건 2주 자가격리해야 한다

괌 전경 / ABC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오늘(15일) 누적 1,300만 명을 돌파했다.

백신을 접종하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이들이 들떠 있는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하면서 국내 항공사들도 1년여 만에 국제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여행자들의 최대 관심지는 인기 여행지인 괌의 'AZ 백신 접종자 2주간 자가격리' 여부다.

괌 전경 / Okura Nikko Hotels

이미 괌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백신 접종자의 해외여행 이후 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경우 2주 괌 등에서 격리가 면제되지 않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은 '모더나·화이자·얀센' 3종뿐이기 때문이다.

괌 자치 정부가 AZ 백신 접종자가 60%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AZ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면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괌 전경 / Agoda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