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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사러 갔다가 후진으로 4억짜리 페라리 박아 집 팔게 생긴 남성

소시지를 사러 갔던 한 남성이 4억 원대 페라리를 박아 수리비 4천만 원을 물어낼 상황에 놓였다.

인사이트Bastille Pos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소시지는 어떤 소시지일까.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된 1,118 달러(한화 약 125만 원)짜리 소시지를 뛰어넘는(?) 소시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포스트는 우연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시지를 사게 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께 대만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Bastille Post


32살 왕씨가 후진을 하다 정씨가 운전하는 페라리 488 피스타를 박은 것.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4억 원을 호가하는 페라리와의 접촉사고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당시 왕씨는 소시지를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이런 억대 슈퍼카와 충돌하면 어마어마한 수리비 생각에 좌절하거나 심지어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데 왕씨는 달랐다.


인사이트Bastille Post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왕씨는 정씨에게 "차 수리비를 드리죠. 수리하는 데 얼마가 듭니까?"라고 호기롭게 물었다.


경찰에 따르면 페라리 488 피스타는 왼쪽 앞부분에 금이 가 수리비만 약 1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4,040만 원)로 예상된다고.


수리비를 물겠다는 왕씨의 말에 정씨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수리비 물어준다고 하고 바로 후회했을 듯", "집 팔아야 할 것 같은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소시지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