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당근마켓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사회 곳곳에서 헌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근마켓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지정 헌혈에 나서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고, 혈액 부족으로 생명을 위협 받는 이웃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당근마켓에는 '헌혈' 관련 게시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 5월 한 달 동안 헌혈 관련 게시글이, 전년 동월 대비 5배가 넘게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 당근마켓에서는 이웃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들을 자주 마주할 수 있다.특히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무료 나눔' 형태로 지정 헌혈에 참여하거나, 주변 이웃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근처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들이 모여 당근마켓에 더욱 따뜻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