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시험 '무조건' 통과하라"···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 두고 한 선언

인사이트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선거기간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약속대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동아일보는 이 대표가 단독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에게 내년 6월까지 필기와 실기를 포함해 서너 번의 시험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만 모인 지역에 자격시험을 통과한 야심 있는 사람이 가면 무조건 공천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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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는 선거기간에 공약으로 모든 공직선거 후보자에게 자격시험을 보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방선거는 3천명 가까운 사람들을 공천해야 한다"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3천명을 모두 검증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자격시험을 둬서 통과한 분들이 공직 후보자가 돼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 허들을 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능력이 없음에도 공천을 받아서 활동하는 일부 정치인이 한국 정치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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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로에 차를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해야 되는 것 처럼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이라는 것도 의정활동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치를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격시험이 똑똑한 사람을 우대하는 정책이 아닌 부족한 부분이 있는 당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서 능력 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취임 후 공식 일정 첫날인 오늘(1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해 천안함 유족들을 만났으며 이어 광주 재개발 현장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광주 동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유족과 만난 이준석 대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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