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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결혼식날 '흑역사' 사진 가져와 인증샷 찍은 찐친들

친구의 결혼식 날 흑역사 시절 사진 가져와 인증샷을 찍은 절친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TikTok 'therealcoop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어린 시절 찬란했던 모든 순간을 함께 했던 절친이 결혼을 하는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여성들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틱톡 계정 'therealcooper'에는 결혼식을 앞둔 절친과 신부 대기실에서 인증샷을 찍는 여성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계정의 주인 에이미는 얼마 전 어린 시절을 함께 해온 가장 친한 절친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다.


에이미와 친구들은 시집가는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therealcooper'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결혼하는 친구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사진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것이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찐절친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 선물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신부의 흑역사 시절의 사진을 갖고 왔다는 것. 에이미와 친구들은 학창 시절 안경을 쓰고 통통했던 시절의 사진을 들고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therealcooper'


영상 속에서 친구들은 흑역사 시절의 사진으로 드레스를 입은 친구의 얼굴을 가렸다.


그런 다음 마치 "이랬던 아기가 이렇게 예뻐졌습니다"라는 듯 사진을 옆으로 치워 예뻐진 지금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통통했던 소녀는 어느새 어여쁜 신부가 돼있었다. 에이미는 이 영상이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주인공 미아가 메이크업 오버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찐친들만 해줄 수 있는 이벤트다", "너무 웃기다", "진짜 이들의 우정이 얼마나 깊은 지 알 수 있다", "정말 기억에 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