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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걸' 대항마 캐릭터 '수아' 만든 미국 한 반도체 회사의 기술력 수준 (영상)

삼성전자가 만든 가상 캐릭터 삼성걸의 인기가 뜨겁자 미국의 한 반도체 회사는 대항마 '암드걸'을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AMD'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가상비서 캐릭터 '샘(Sam)'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삼성걸'로 알려진 샘의 또렷한 이목구비는 디즈니나 픽사의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만화 캐릭터 같은 삼성걸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대항마가 등장했다.


현실적인 아이돌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반도체 회사 AMD에서 내놓은 암드걸 '수아'다.


인사이트YouTube 'AMD'


인사이트Twitter 'Tech Agent'


지난 9일 AMD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Introducing SUA – Demonstrating AMD TressFX"라는 제목으로 수아를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K-POP 아이돌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했단 수아는 사람의 실물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공개된 영상 속 수아는 찰랑이는 단발머리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까만 눈동자 등 청초한 외모로 남심을 저격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수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사람 같다", "여돌이라 해도 믿을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요즘 기술력 좋아졌네 그냥 실물 아님?", "소녀시대 서현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이영애도 보인다", "완전 실사 그 자체다" 등 감탄을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불쾌한 골짜기의 전형이다", "너무 사람 같아서 별로", "삼성걸이 더 낫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AMD'


한편, AMD에 따르면 "On Mind는 한국 최초의 실시간 인터랙티브 가상인물 'SUA'에 AMD TressFX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머리카락 모델링에 들어간 해당 기술력은 사용자의 GPU를 사용해 고품질의 사실적인 모발과 모피를 시뮬레이션하고, 렌더링 한다고 알렸다.


AMD TressFX 기술은 이미 지난 2013년에 출시된 게임 '툼 레이더' 시리즈에 적용된 바 있다.


YouTube 'A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