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2골 더 때려 박은 한국 '3-0' 리드···이승모, 조규성 추가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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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나와 평가전에서 이승모와 조규성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13일 김학범호가 이끄는 한국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두번째 골은 맹성웅의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후반 12분 맹성웅이 올린 프리킥을 이승모가 바로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골포스트에 맞았다. 하지만 이승모는 포기하지 않고 쇄도해 튕겨 나온 공을 골대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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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하자마자 터진 골이었다.

세번째 골의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패널티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낸 조규성은 볼을 완전히 자신의 볼로 만든 뒤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골이 반대 방향으로 향한 탓에 골키퍼는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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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16분 이상민의 득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36분 김진야의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에 이유연 대신 윤종규를, 이수빈 대신 설영우를 투입하는 등 팀에 변화를 줬다.

이승모와 조규성의 골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후반전 3-0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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