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앞에서 죽인 표범에게 인질로 잡히자 죽음 직감하고 눈 감은 아기 원숭이 (영상)

인사이트YouTube 'wildlife film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전형이다.


힘이 약하면 잡아먹히고 결국 가장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에 약한 동물들은 강한 동물을 피해 다니며 숨을 수밖에 없다.


여기, 한 개코원숭이 가족은 제때 피하지 못해 표범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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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넷뉴스는 엄마가 표범에게 잡아 먹힌 뒤 표범에게 붙들린 아기 원숭이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영상 속 아기 원숭이는 마치 자신의 운명을 예상하고 체념한 듯 두 눈을 지그시 감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해당 영상은 남아프리카의 한 야생동물 보호 구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어미 개코원숭이가 표범의 입에 물려가는 안타까운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미 원숭이는 표범의 입에 물려 힘없이 대롱대롱 매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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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어미 원숭이 몸에 움직이는 또 다른 생명체가 보인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아기 원숭이였다.


아기는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다리를 꼭 붙잡은 모습이다.


결국 어미 원숭이는 표범의 공격에 생을 마감했다.


홀로 남은 아기 원숭이는 표범의 놀잇감이 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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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랍게도 표범은 마치 아기 원숭이를 보호하는 듯한 액션을 취한다.


하이에나가 호시탐탐 아기 원숭이를 노리자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며 경계하는가 하면 아기 원숭이의 얼굴을 핥으며 애정표현을 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인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표범의 모습에 원숭이는 잔뜩 겁을 먹었다.


작고 여린 아기 원숭이에게 표범의 애정표현은 자신을 잡아먹기 직전 놀잇감으로 삼은 듯한 기분일 것이다. 아기 원숭이는 표범이 다가올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두려움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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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후 원숭이는 계속되는 표범의 장난에 마치 이제 죽음을 직감한 듯 가만히 엎드려 두 눈을 꼭 감았다.


표범이 건드려도 한참 동안 눈을 꼭 감고 마치 "차라리 지금 죽여요"라는 듯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후 아기 원숭이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표범이 아기 원숭이를 자식처럼 보호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놀라운 상호작용"이라고 표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숭이의 표정이 안타깝다", "표범 입장에서는 표현하는 건데 나라도 무서울 듯", "엄마의 죽음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트라우마가 생겼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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