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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한 전 여친 '웨딩드레스' 꼴도 보기 싫어 중고로 내놓은 남성이 공개한 착샷

파혼 후 전 여자친구가 남기고 간 웨딩드레스를 판매하는 한 남성이 실착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tacobellchipotl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고 사이트에 올라온 한 웨딩드레스 판매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 매클라우드(Morgan Macleod, 29)살 남성은 최근 웨딩드레스를 중고 사이트에 올렸다.


이는 그의 전 여자친구가 남기고 간 드레스였다.


여자친구와 파혼을 한 매클라우드는 집에 남아있는 드레스를 보기만 해도 아픈 추억이 떠올라 도저히 이를 집에 둘 수 없어 필요한 사람에게 팔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TikTok 'tacobellchipotle'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리고 얼마 후 한 여성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여성은 그가 올린 웨딩드레스를 구매하고 싶지만 입고 있는 사진이 없어 어떤 디자인인지 제대로 볼 수 없다며 실착 사진을 요구했다.


그는 "제가 근육이 많고 문신도 있는 남자라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어요. 제가 입으면 안 예뻐 보일 텐데요"라는 매클라우드의 경고(?)에도 실착 사진을 봐야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tacobellchipotle'


결국 그는 탄탄한 근육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몸을 웨딩드레스에 욱여넣고 거울 셀카를 찍었다.


앞모습 한 장, 뒷모습 한 장,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자괴감이 들었지만 그는 예비 고객을 위해 성심성의껏 사진을 찍어 보냈다.


근육질 몸매에 턱수염까지 길러 남성미가 넘치는 모습의 매클라우드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보낸 후 사라는 구매 의사를 번복했고 거래는 불발됐다고. 하지만 그의 영상은 3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