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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코로나 백신 주사 쉽게 놓도록 '끈나시' 입고 병원 온 남성

백신을 맞으러 온 남성이 주사를 편하게 맞기 위해서라며 끈나시를 입고오자 의료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万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가 우리 곁은 찾아온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길고 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전히 감염 우려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전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도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팔뚝이 훤히 드러난 오프숄더나 민소매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팔에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상의를 소매를 걷어 올려야 하므로 백신을 맞기 쉽도록 어깨가 훤히 드러난 패션이 유행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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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한 중국 남성이 백신을 편하게 맞기 위해서라며 끈나시를 입고 백신 접종 장소에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만상 신문은 초록색 끈나시를 입고 백신을 맞으러 온 남성 때문에 주사를 놓던 간호사가 빵 터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의 한 백신 접종 센터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남성은 백신을 편하게 맞기 위해 아내의 초록색 끈 나시를 입고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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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万象新闻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어울리지 않는 끈나시를 입고 오자 접종센터에 있던 의료진들은 그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터지고 말았다.


간호사 역시 겨우 웃음을 멈추고 남자에게 백신 접종 주사를 놓아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 "아니 어떻게 끈나시를 입고 백신 맞을 생각을 한 거지", "주사 맞기에는 편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또 백신의 효과로 인해 어서 빨리 코로나가 전 세계에서 퇴치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낸 누리꾼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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