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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이 뇌사상태 빠지자 4명에게 장기 기증 결심하고 눈물로 작별 인사하는 엄마

여기 한 아이 엄마는 짧은 생을 마감한 3살 딸의 장기를 나누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燃新闻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사람이 삶의 마지막에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은 '​기증'이라 할 수 있다.


여기 한 아이 엄마는 짧은 생을 마감한 3살 딸의 장기를 나누기로 결정했다.


기증이 고귀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신의 딸의 신체 일부를 남을 위해 내어놓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터.


어려운 결심을 한 엄마의 마지막 작별인사가 많은 이들을 울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燃新闻


지난 10일 중국 매체 '연신문(燃新闻)'은 후난성 창사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살 소녀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소녀는 뇌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뇌출혈과 탈장이 시작됐다. 의사는 뇌사 상태에 빠져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어려운 말을 건냈다.


소녀의 부모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딸의 간, 신장,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인사이트燃新闻


고작 3년 밖에 살지 못한 딸의 마지막 가는 길. 


엄마는 가슴이 미어지지만 딸의 간으로, 신장으로, 눈으로 살아갈 이들을 생각하며 눈물의 입맞춤으로 인사를 마쳤다.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 소녀. 부디 하늘에서는 아픈 곳 없이 편히 쉬길 바란다.


YouTube '李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