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오늘 밤 7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승우·백승호' 출격해 가나와 맞붙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인사이트뉴스1(대한축구협회 제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12일)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가나와 두 차례의 평가전 이후 최종 엔트리 18명이 발표되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들의 마지막 시험대다. 


12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2승 1무로 한국이 앞서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대한축구협회 제공)


김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앞서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신트트라위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는 물론 현재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 등을 포함해 총 28명을 불러들였다. 


오늘과 오는 15일 경기까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28명 선수 대부분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끝난 뒤 훈련 과정 등을 함께 평가해 와일드카드 및 포지션별 주전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올림픽에 가는 문턱은 18명으로 좁다. 와일드카드 3명과 골키퍼 2명을 제외하면 선발될 수 있는 필드 플레이어는 13명에 불과하다. 


인사이트뉴스1(대한축구협회 제공)

 

앞서 김 감독은 "이번 가나전은 올림픽팀이 올림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평가전이다"라며 "전술적, 기술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내일 경기가 있다고 해서 컨디션 조절하는 것은 없다"며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선수 평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선수 개개인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나는 한국에 오기 전 일본과 가진 평가전에서 0-6으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