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육군군수학교서 영점사격 도중 '총기 사고'···일병 1명 머리 관통상으로 위중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육군종합군수학교의 한 예하 부대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군의 총기사고는 2014년 8월 3군사령부에서 사고 이후 7년 만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제2수송교육단 관할 사격장에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 45분쯤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병인 일병 A(22)씨는 영점 사격을 하다 자신의 총기로 머리에 5.56㎜ 보통탄을 격발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다시 대구 민간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급파된 사고조사반은 몇 발이 격발됐는지 사격 규정 준수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화기 보통탄은 사격 시 20발 또는 30발 탄알집을 사용한다. 함께 훈련하던 다른 부대원들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사고가 발생한 건 맞다"면서도 "해당 사건은 보안 사항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육군·국방부 관계자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