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림 카페 부러워 똑같이 베껴 매출 폭등하고 있는 러시아 '2d 카페'

인사이트(좌) 한국 '그림 카페(Greem Cafe)' / Instagram 'greem_cafe', (우) 러시아 'BW Kafe' / Instagram 'tykheevairin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3년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2d 카페가 러시아에도 등장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지난 2019년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오픈한 'BW Kafe(чбкафе)'라는 카페를 소개했다.


해당 카페는 러시아의 예술가 안피사 토시나(Anfisa Toshina)가 디자인했으며 흰 종이에 목탄으로 스케치한 듯한 인테리어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사이트러시아 BW Kafe / Instagram 'tykheevairina'


인사이트러시아 BW Kafe / (좌) Instagram 'nastasyaandrevna', (우) Instagram 'valerichurkina'


천장부터 바닥까지 모두 흰 배경에 검정 테두리로 되어있어 누군가 그린 그림처럼 보인다.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만화책 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하지만 이는 한국인들에게는 꽤 익숙한 분위기일 것이다. 2018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그림 카페(Greem Cafe)'의 인테리어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


러시아 BW Kafe / Instagram 'irenepisarkova'



보도에 따르면 연남동 그림 카페가 독특한 2d 인테리어로 온라인상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해외에서 여러 기업가들이 모방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 도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수많은 나라에서 이를 따라 2d 카페를 오픈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인사이트러시아 BW Kafe / Instagram 'rus.doll19'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 그림 카페를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한국에서 똑같은 카페를 오픈한 것이 아니니 문제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누리꾼들의 생각은 달랐다.


이들은 "명백한 표절이다", "남의 아이디어를 훔쳐 간 것은 도둑질이나 다름없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2d 카페 'BW Kafe'는 현재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면서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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