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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故 유상철 감독 추모하며 묵념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이 스리랑카 경기 시작 전 故 유상철 감독 추모하며 묵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V조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스리랑카를 상대로 2022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숙연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2일 전 유상철 감독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전이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이들도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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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붉은 악마 응원단은 경기장 스탠드에 '우리의 외침에 투혼으로 답한 그대를 기억합니다. 故 유상철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를 새긴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인 '파랑검정'도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선수들은 유상철을 추모하는 의미로 묵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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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오른 손흥민도 그라운드에 나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묵념을 했다.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유 전 감독을 기리는 묵념을 했던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이날 유니폼에 추모 암밴드를 부착했다.


 더불어 관중과 붉은 악마 응원단은 킥오프 직후 6분 동안 침묵을 지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