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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故 유상철 감독 빈소 조문 안 했다 욕먹은 박지성이 입을 열었다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인 박지성이 리서나마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의 명복을 빌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인 박지성이 리서나마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의 명복을 빌었다.


9일 동아일보는 유상철 전 감독의 발인식에 참석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영국에 있는 박 어드바이저가 직접 연락해 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유 전 감독을 잘 보내드리길 부탁하고 추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라고 한 발언을 단독 보도했다.


박지성은 조만간 한국을 찾을 때 유 전 감독이 잠든 충북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상철 전 감독 별세 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과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였던 홍명보 울산 감독, 황선홍 전 포항 감독, 안정환 현영민 해설위원, 이천수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김병지 부회장,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 등 이 빈소를 찾아 유 전 감독과 마지막 이별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 1


유상철 전 감독과 핵심 멤버로 호흡을 맞췄던 박지성의 모습만 모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일부 누리꾼들은 빈소를 찾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지성의 비난하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에 있는 박지성이 한국에 오더라도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할 상황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김민지의 만두랑'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자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처야 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악플을 견디지 못한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 커뮤니티에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지성 재단 관계자는 "현재 박 이사장은 영국에 가족과 함께 머물고 있다. 영국에 있을 때 경조사는 재단에서 챙기지만 유 전 감독 별세와 같은 중요한 일은 박 이사장이 직접 챙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