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김상중 "다시 태어나면 내 부모님의 부모 되고싶다"

via OtvN '어쩌다 어른' 

배우 김상중이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진행된 tvN '어쩌다 어른' 녹화 방송에서는 '부모와 자식 노릇, 어느 것이 더 힘들까'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 출연한 김상중은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버지로서의 고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상중은 "아들이 올해 스물 셋이 됐는데 어느 노릇이 더 힘든지 답을 찾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다시 태어나면 내 부모님의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 나한테 잘해주신 부모님께 내가 잘해드리고 싶다"며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 등 출연자들도 "자식은 효도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부모는 자식한테 해주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모두 어렵다"며 애써 눈물을 삼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본은 "딸이다 보니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더 많은 걸 느껴왔는데 아버지의 사랑도 정말 멋있다"며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