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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국회의원 12명 명단 공개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


나아가 의혹이 제기된 의원의 이름을 모두 공개했다.


명의신탁 의혹이 제기된 의원은 총 4명으로,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 의원이다.


업무상 비밀이용의혹이 제기된 의원은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이며,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의원은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홍, 우상호 의원 등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민주당은 "무죄추정의 원칙상 과도한 선제 조치이지만,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집권당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하여 의혹을 깨끗이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송영길 당대표가 소집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 자진 탈당 시 의원직이 상실되는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에는 출당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인 양이원영·윤미향 의원은 의원직이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권익위는 전날(7일) 오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법 위반 소지가 있는 12명(16건)을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